May 18–24, 2026
요즘 다시 LeetCode Daily Problem을 풀고 있다. 요즘은 AI로 문제를 대신 풀 수도 있지만, 문제를 직접 생각하면서 코드를 짜내는 감각은 놓치고 싶지 않아서 다시 시작했다. 물론 잘 모르는 건 AI한테 물어보기도 한다. 다만 바로 정답 코드를 달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직접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 방향으로 가이드를 부탁한다. 오랜만에 머리를 쓰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보니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이번 주는 마감 날짜 안에 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기한이 지난 뒤까지 작업을 이어갔다. 처음 적용하는 것들이 있어서 Codex를 이용해 작업했는데, 사실 코드를 다시 리뷰하지 않고 바로 적용했으면 더 빨리 끝났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코드 변경 사항을 다시 보고,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작업이 정말 내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시간을 더 들이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는 마감 기한을 넘겼지만, 중요한 작업을 대충 넘기지 않고 한 번씩 더 확인하면서 진행한 게 뿌듯하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었고, 테스트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뤄두었던 방 청소도 했다. 쌓여 있던 종이 영수증이랑 쓰레기를 정리하고, 책상도 오랜만에 치웠다. 완전히 깨끗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확보했다. 종이 영수증을 정리하다가 3월 영수증까지 나와서, 내가 얼마나 방 청소를 미뤄왔는지 새삼 실감했다. 거의 2~3주 만에 제대로 정리한 셈이다. 밀린 방 청소를 했듯이, 밀린 작업들도 하나씩 해치우면서 앞으로 나아가야겠다.